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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4개 이미지 아이콘을 비밀번호로…보안성 강화

정영태 기자

입력 : 2015.07.03 10:47|수정 : 2015.07.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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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보는 비밀번호가 아니라 사전에 설정한 그래픽 조합만으로 결제나 본인 인증이 가능합니다.

특히 그래픽 조합의 위치와 내용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보안성도 높습니다.

4개의 이미지 아이콘을 패스워드로 설정해 인증하는 방식입니다.

[이홍규/디멘터 과장 : 8자리에서 많게는 12자리의 특수문자 대문자 소문자가 조합된 패스워드를 사용하게 계신데요, 그래픽 인증은 단 4개의 본인만이 알고 있는 이미지를 이용해서 로그인을 하기 때문에 기억하기가 좋다는 점이 있고요.]

국내 기술로 상용화된 이 그래픽 인증 기술은 최근 해킹으로 문제가 된 공공 아이핀의 2차 인증 기술로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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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이통사들의 기술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LG유플러스가 가정용 사물인터넷 전용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가스 밸브 원격제어와 조명, 온도조절기, 창문 열림 감지센서 등 홈 IOT 서비스 다섯 종류를 한 달 1만 1천 원에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입니다.

처음으로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조명과 가스, 도어락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LG유플러스는 5년 안에 사물인터넷 세계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이상철/LG유플러스 부회장 : 통신사야말로 고객이용 패턴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데입니다. 휴대폰 하나로 여러 분이 몇 시에 일어나고, 지하철 타는지 버스 타는지 다 알 수 있는 게 우리입니다. 우리만 알 수 있습니다.]

SK텔레콤도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제습기와 보일러, 도어락 등에 적용한 자체 브랜드 '스마트홈 서비스'를 내놓는 등 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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