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유기준 장관, 김무성 대표 질타에 "실망감 있다"

표언구 기자

입력 : 2015.07.02 17:05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IMO,즉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에 당선되는데 해양수산부가 초기 협조하지 않았다고 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적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유 장관은 오늘(2일) 임기택 당선자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관련 질문에 대해 "실망감이 있다는 점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임 당선자도 이번 선거 결과는 주무 부처인 해수부와 외교부간 '협업외교'의 성공적 모델로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유 장관은 기자회견에 앞서 관련 내용에 묻는 질문에 "잔치에 찬 물을 끼얹는 말씀을 했다"며 "사실관계도 다르게 말해 실망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앞서 해명자료를 내고 유 장관은 4월 초 주한 외국인 대사 20여 명을 오찬 간담회에 초청한 것을 시작으로 IMO사무총장 선거에 발벗고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8일 런던에서는 IMO 해사안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외국 대표단 500여 명을 만찬에 초청하고 싱가포르와 태국을 직접 찾아가 지지를 호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임기택 사장이 처음 도전한다고 할 때 김 대표는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정부에선 니까짓게 뭘 하느냐며 협조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이 모처에 특별히 부탁해서 그때부터 협조·지원이 됐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