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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모바일 쇼핑 126% 급성장

김범주 기자

입력 : 2015.07.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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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대전화로 물건을 사는 모바일 쇼핑이 작년에 100%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침체 속에서 대형 유통업체부터 전통시장까지 온라인 쇼핑에 집중하고 있어서 관련 산업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경기 부진 속에서도 모바일 쇼핑은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집계 결과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4조 8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26% 늘었습니다.

인터넷쇼핑까지 포함한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도 17.7% 늘어난 45조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온라인 쇼핑 규모는 2005년 10조 원에서 2009년 20조 원, 2013년 40조 원을 돌파하면서 4년 마다 2배씩 늘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크게 판매가 늘어난 품목은 화장품이었습니다.

화장품은 1년 전보다 27% 늘어난 2조 6천억 원이 거래됐고, 뒤를 이어서 자동차와 생활용품, 통신가전용품 등이 20% 이상 판매가 늘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쇼핑이 늘면서 국내 택배업체들이 배송한 물량도 1년 전보다 8% 가까이 늘어난 16억 2천만 개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상의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고, 전통시장이나 지역특산품도 온라인 쇼핑에 뛰어들고 있어서 관련 산업의 성장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