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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아베담화, '군위안부=성노예' 수정 요구해야"

김호선 기자

입력 : 2015.07.01 23:11


일본 집권 자민당은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군 위안부가 성 노예임을 부정할 것을 아베 신조 총리에게 제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민당의 일본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특명위원회는 도쿄의 당 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아베 총리가 8월께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와 관련한 제언의 골자를 정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의하면, 골자안에는 군위안부를 성노예로 표현하는데 대해 정정을 요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성노예제로 규정하고 일본에 법적 책임 인정과 배상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1996년 유엔 보고서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제언 골자는 또 국제기구에서의 홍보 등을 통해 군위안부와 관련한 일본의 주장을 전달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반면, 군위안부 피해자들이 여성으로서의 존엄성을 손상당했음을 인정한다는 입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명위원회는 이달 안에 제언을 최종 정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