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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먹은 블라터?…"여자월드컵 결승 불참"

김형열 기자

입력 : 2015.07.01 21:18|수정 : 2015.07.0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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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월요일에 열리는데요, 최근 뇌물 파문으로 잔뜩 위축된 FIFA 블라터 회장은 결승전을 참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블라터 회장은 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에서 할 일이 많다고 이유를 댔지만, AP통신은 부패 스캔들로 FBI의 표적이 된 블라터가 미국과 인접한 캐나다에 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라고 풀이했습니다.

블라터가 지난 1998년 FIFA 회장을 맡은 이후 남녀 월드컵 결승전에 가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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