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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0호…4년 연속 '두자릿수'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7.01 21:11|수정 : 2015.07.01 21:21


<앵커>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오늘(1일)도 홈런을 쳤습니다. 시즌 10호 아치인데요,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5대 4로 앞선 5회 초에 볼티모어 선발 미겔 곤잘레스의 높은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중계진 : 정말 제대로 맞았네요. 뜬공이 될 공을 홈런으로 만들었습니다.]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린 추신수는 시즌 10호를 기록하며, 지난 2012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을 포함해 이틀 연속 홈런 4개를 몰아쳐 볼티모어를 제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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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강정호는 디트로이트전에서 6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치긴 했는데, 전체적인 타격 감각은 좋지 않았습니다.

피츠버그는 연장 14회 닐 워커의 적시타로 5대 4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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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날쌘돌이' 디 고든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린 뒤 쏜살같이 내달립니다.

상대 우익수가 공을 더듬는 사이 홈까지 파고들어 시즌 첫 홈런을 그라운드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홈에서 홈까지 110m를 돌아오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4초였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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