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으로 9명이 숨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북부의 또 다른 한 유명 흑인교회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지 언론은 윌리엄스버그 카운티 그릴리빌 타운에 있는 마운트 시온 흑인 감리교회에서 어제(29일) 오후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상자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수사당국 관계자는 이 지역을 쓸고 지나간 폭풍으로 교회가 벼락을 맞아 불이 붙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이 교회는 100여 년 전에 건립된 유서깊은 곳으로, 20년 전인 1995년 6월 20일 백인 우월주의 과격단체인 KKK가 불을 질러 무너진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