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이 급증하는 호남고속철도(KTX) 증편이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철(광산갑)의원 등에 따르면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날 호남지역 국회의원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용객 증가를 감안해, 8월부터 KTX를 주중에는 증편을, 주말에는 차량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내년 6월 수서발 KTX개통에 맞춰 주말 증편을 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또 호남고속철 2단계(송정-목포) 노선 확정 지연에 대해 "국토부와 예산 당국인 기재부가 다른 노선을 생각하고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결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 장관 말고도 강영일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최연혜 코레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사장도 "주말에는 10량짜리 차량을 20랑 짜리로 일부 바꿔 증차하는 방안과 주중 증편, 전라선 증편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언급은 현재 10량 규모인 KTX산천을 배 가량 많은 구형 KTX-1으로 바꿔 운행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