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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비리' 주식매매 차익 챙긴 산업은행 前부행장 구속

채희선 기자

입력 : 2015.07.01 02:04


포스코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 중앙지검 특수2부는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주식 매매 차익을 챙긴 혐의로 한국산업은행 전 부행장 58살 송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 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송 씨의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송 전 부행장은 포스코가 주식을 매입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성진지오텍 주식을 매매해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씨는 포스코가 성진지오텍 지분을 시장 가격보다 높게 사들였던 지난 2010년 3월 지분거래 주관사였던 산업은행의 부행장으로서 관련 업무를 총괄했습니다.

검찰은 신병을 확보한 송 전 부행장을 상대로 산업은행이 성진지오텍 신주인수권을 헐값에 사들이는 데에도 관여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