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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전기차를 생산한 로컬모터스가 아시아 첫 생산공장을 울산에 짓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머지않아 울산에 차세대 혁신 산업의 대표주자인 3D 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이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전기차를 생산한 미국의 로컬 모터스 생산공장입니다.
차량 몸체 등 대부분의 부품을 3D 프린터를 이용해 44시간 만에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북미 모터쇼에 이곳에서 생산한 최고 시속 64km의 전기차를 선보여 놀라운 주목을 끌었습니다.
울산시와 로컬모터스는 아시아 첫 3D 전기차 생산 공장을 울산에 건립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미국 현지에서 체결했습니다.
로컬 모터스는 앞으로 10년간 울산을 비롯해 전 세계 100개 지역에 연구실과 제품 조립공장을 갖춘 마이크로 팩토리를 설립할 계획입니다.
[져스틴 피쉬킨/로컬 모터스 회장 : 울산에 설립될 마이크로 팩토리는 작지만 지역과의 연계성을 높여 지역이 원하는 차량을 생산하게 될 것입니다.]
울산시도 이번 공장 유치를 계기로 울산의 석유화학산업과 연계한 3D 프린팅 신소재 개발 등 연구 기반을 대폭 확충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2019년까지 150억 원을 들여 친환경 자동차 부품 R&D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해 산업 전반에 시너지 효과를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김기현/울산시장 : 3D 프린터를 이용한 각종 부품의 개발을 통해서 새로운 산업의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창조산업의 시초가 된다고 봅니다.]
오는 2020년이면 전 세계 3D 프린팅 시장 규모는 2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산이 차세대 혁신산업인 3D 프린팅 산업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