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유가족의 40%가량이 우울과 불면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사망자의 유가족과 완치자, 격리자 등 923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대면 상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특히 유족의 경우 41%가 우울과 불면을 호소했고, 분노 19%, 생계지원 요구 18%, 죄책감 4%, 불안 3% 순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상담자 중 68명이 사망자 유가족이었고 74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 348명은 시설, 자가격리 경험자, 나머지는 일반인이었습니다.
대책본부는 앞으로 대상자를 계속 발굴해 심리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현장대응지원단을 설치해 어제부터 선수촌병원 및 경기장 발열감시요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교육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대응지원단은 메르스 관련 방역지원과 함께 생물테러 방지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