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해안경비대, 유럽연합 다국적군, 인도주의적 지원단체 등의 선박이 지중해에서 최소 2천900명의 난민을 구조했다고 이탈리아 교통부가 발표했습니다.
이탈리아 해안 경비대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군함과 인도주의 단체의 선박 등이 21개 난민선에 대한 구조작전을 벌였으며 이 중 100명이 이탈리아 남부 람페두사 섬에, 나머지 난민들은 이탈리아 남부의 다른 항구에 넘겨질 예정이라 밝혔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전했습니다.
올 들어 지금까지 지중해에서는 약 6만 명의 난민이 구조됐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북부 유럽 국가에 정착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EU 정상들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들 국가로 입국하는 난민들을 다른 지역으로 신속하게 분산 재배치하기로 합의했지만, 난민 할당제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