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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보랏빛 영양' 하동 블루베리 수확

입력 : 2015.06.29 16:13|수정 : 2015.06.29 16:13


29일 경남 하동군 횡천면 횡천리 횡보마을에서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지리산 아래 청정지역에 자리 잡은 이 농장은 이달 초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 내달 중순까지 수확합니다.

하동 블루베리는 섬진강을 낀 사질양토에다 맑은 공기, 농약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법을 자랑합니다.

농장주 정주용(54) 씨는 "하동 블루베리는 섬진강의 따뜻한 바람으로 일찍 꽃이 피고 지리산의 맑고 찬 공기가 함께 만나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랏빛 웰빙 식품으로 최근 인기몰이를 하는 블루베리는 안토시안 등 특수성분을 함유해 치매 예방, 혈당 저하, 시력 개선 효과도 있습니다.

하동군에서는 횡천·적량·고전·양보·옥종면 등 15㏊에서 90톤의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동 블루베리는 연간 25억 원의 농가 수익을 올립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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