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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장관 "제2연평해전은 승리의 해전"

김수영 기자

입력 : 2015.06.29 11:09|수정 : 2015.06.29 11:09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은 승리의 해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 추모사를 통해 제2연평해전을 우리 장병이 북한의 도발을 온몸으로 막아낸 승리의 해전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직 국방부 장관이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 참석해 추모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 장관은 최근 서해 북방한계선에서 북한의 위협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해 도발의 대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의원은 지난 24일 순직자로 예우돼온 제2연평해전 당시 사망 군인을 전사자로 격상하는 내용의 군인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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