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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친·반중국 세력 충돌…5명 체포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6.29 10:05|수정 : 2015.06.29 10:34


홍콩에서 친중국 세력과 반중국 세력이 충돌해 5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홍콩 언론은 어제(28일) 저녁 카우룽 반도 몽콕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이들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에서 반중국 시위를 벌이던 시위대 일부가 주변에서 홍콩의 광둥어 대신 중국 본토의 보통화로 노래를 부르던 이들을 발견하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당시 반중국 시위대는 영국령 홍콩 깃발을, 친중국 세력은 오성홍기와 중국령 홍콩기를 각각 들고 있던 것으로 목격됐습니다.

경찰은 후추 스프레이와 철제 바리케이드를 이용해 이들을 분리한 뒤 물리적 충돌에 연루된 여성 한 명 등 5명을 체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다쳤습니다.

몽콕 지역 일부 가게는 양 측간 충돌에 따른 피해를 우려해 문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