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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어제(27일)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망자와 퇴원자는 각각 1명씩 증가했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1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어제와 동일한 18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어제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겁니다.
사망자는 한 명 늘어 32명, 완치돼 퇴원한 환자도 한 명 늘어 지금까지 91명이 퇴원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104번째 환자인 55살 남성으로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슈퍼전파자인 14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됐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8일 만에 숨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른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사망자도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104번째 환자가 추가 사망하면서 전체 확진자 182명 가운데 32명이 사망해, 치사율은 17.6%로 높아졌습니다.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하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9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가운데 15명은 불안정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격리대상자는 어제보다 95명이 증가해 2천562명,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50명이 더 늘어나 지금까지 1만3천여 명이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