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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업동아리·창업학과 3년새 2배로 증가

조성원 기자

입력 : 2015.06.28 06:43


대학 창업동아리와 창업학과 등이 늘어나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인프라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올해 4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국내 대학의 창업교육과 인프라 현황을 조사한 '대학 창업 인프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학부에 창업학과가 설치된 학교는 첫 조사인 2012년 13곳에서 3년 만인 올해 23곳으로 늘었고 창업학과 입학 정원도 3년 전 772명에서 올해 1천514명으로 2배가 됐습니다.

또 2개 이상의 학과 또는 학부가 연계해 새 교과 과정을 이수하는 창업 연계전공도 30개 학교가 채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생의 창업을 독려하기 위한 창업 휴학제도를 시행하는 학교도 2012년 불과 1곳이었지만 올해는 200곳으로 늘었고, 제도를 이용한 학생도 3년간 160여명에 달했습니다.

창업동아리 수도 2012년 1천222개에서 올해 4천70개로 230% 급증했고, 회원 수도 1만8천27명에서 올해 3만8천762명으로 115% 증가했습니다.

이들이 탐색하는 분야는 주로 소프트웨어·모바일 등 지식서비스업이었고, 제조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학생 창업기업 수는 637개로 2012년 260개보다 70%가량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