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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속보입니다.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메르스 환자는 모두 182명이 됐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동 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던 27살 여성 간호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에서 발생한 5번째 환자입니다.
보건당국은 이 간호사가 언제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 역학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165번 환자가 혈액 투석을 받으러 내원했던 곳으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이 많아 당국이 주시하는 곳입니다.
이 간호사 감염으로 지금까지 메르스에 감염된 의료진은 의사와 간호사, 방사선사까지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환자는 182명입니다.
중국에서 확진돼 치료받은 뒤 어제(26일) 귀국한 10번 환자와 서울아산병원 보안요원 등 9명이 퇴원하면서 퇴원자는 90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사망자 숫자는 31명으로 어제와 같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환자 61명을 치료하고 있고, 이 가운데 48명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13명은 불안정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까지 격리 중인 사람은 모두 2천 467명으로 어제보다 464명 줄었습니다.
격리해제자는 755명이 추가돼 모두 1만 2천958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