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 미사일용 로켓 엔진 10여 대를 분해해 이란에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교도는 최근 제3국으로 망명한 북한의 전직 당국자가 제공한 정보를 통해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이 이란에 공급하려는 로켓 엔진의 종류는 불분명하지만, 추진력은 약 80t으로 이란이 북한의 노동 미사일을 토대로 개발한 '샤하브-3' 엔진의 3배 가까운 수준이라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현재 일부 부품은 이미 화물선을 통해 이란으로 발송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교도는 내다봤습니다.
교도의 취재에 응한 소식통은 북한의 로켓 부품 공급이 북한-이란 간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어 북한의 미사일 능력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