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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서 기관고장 낚시 어선 잇따라 구조

입력 : 2015.06.26 14:21


인천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킨 낚시 어선이 잇따라 해경에 구조됐다.

26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북서방 0.3㎞ 해상에서 9.77t급 낚시 어선이 스크루에 이물질이 감겨 운항을 중단했다.

당시 이 낚시 어선에는 선장과 낚시꾼 등 20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받고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승선객들을 연안부두로 안전하게 옮겼다.

앞선 이날 오전 6시 41분께 옹진군 문갑도 남서쪽 4㎞ 해상에서도 같은 크기의 다른 낚시 어선 한 척이 조타기 고장을 일으켰다.

인천해경은 평택해경과 합동으로 승선객 9명을 구조해 영흥도로 안전하게 옮겼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등 해상 날씨가 좋지 않아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낚시 어선을 타고 바다에 나갈 때에는 기상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운항시간 초과 등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바다낚시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 다음 달부터 무기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인천해경은 여름철 바다낚시가 활발한 다음 달부터 정원초과, 항해조건 위반, 영업구역 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