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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삼성-엘리엇 분쟁서 소액주주는 경제민주화 갈망"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6.26 12:03|수정 : 2015.06.26 14:29


삼성물산이 미국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벌이는 법적 분쟁에서 소액주주의 영향력을 주목할 만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는 '삼성물산 소액주주 연대'의 활동상에 주목했습니다.

소액주주 연대는 지난 5일 엘리엇이 삼성물산 지분 보유를 공식화하자 인터넷에 카페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카페 회원 2천500명은 삼성물산 지분 0.5% 가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은 7%대 삼성물산 지분을 보유한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가처분 사건과 관련해 법원에 탄원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신문은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현 정부가 약속한 경제민주화의 진전이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한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