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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날 위험 천만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서울 송파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로등을 들이받아 차에 불이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손형안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구겨진 채 시커멓게 탔고 소방대원이 막바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25일)밤 10시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종합운동장 분기점에서 김포 방면으로 달리던 36살 박 모 씨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으면서 불이 났습니다.
박 씨가 차량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엔진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2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3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았고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가로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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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인명피해 없이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안에 있던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추산 1천1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입주민이 부엌에서 기름을 끓이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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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앞바다에서 121톤급 선박이 방파제에 부딪혔습니다.
배에 구멍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원 2명을 구조한 뒤 사고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