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둘러싼 진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본 집권 자민당은 북한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할 것을 정부에 제언했습니다.
자민당 납치문제대책본부의 후루야 게이지 본부장은 대북 제재 강화를 요구하는 제언을 아베 총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제언에는 정부가 지난해 7월에 해제한 대북 송금 및 인적 왕래 관련 일부 제재를 부활시키는 한편 인도적 목적을 제외하고는 대북 송금을 원칙상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또 재일조선인총연합회 간부 중 방북 시 재입국 금지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이밖에 미국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호소할 것,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해 미국과의 협력 아래 납치 피해자들의 보호에 전력을 다할 것 등도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