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택시를 타고 가다 흉기로 택시 기사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중국동포 28살 허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허씨는 지난 22일 새벽 3시쯤 서울 답십리시장 근처에서 58살 염 모 씨가 모는 택시를 타고 가던 중 중구 신당역 근처에서 흉기로 염씨를 위협하며 "움직이면 죽이겠다, 돈 다 내놓으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허씨는 지난해 3월 한국에 들어와 별다른 직업 없이 지내다 돈이 궁해져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허씨는 경찰조사에서 일부러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을 택하고, 나이가 많은 택시 기사를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