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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와 전남에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내일(25일)은 충청 이남에, 모레는 서울 등 중부에도 장맛비가 내리겠다는 예보인데요, 중부의 강수량이 많지 않아서 가뭄 해소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전남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평년보다 5일 늦게 시작된 장맛비입니다.
약한 비가 이어지면서 강수량은 10mm 안팎으로 많지 않습니다.
목요일인 내일은 영남과 호남, 충청에도 장맛비가 내리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커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금요일까지 제주와 전남, 경남, 영동에 최고 80mm 전북과 경북에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 산간은 120mm가 넘는 큰비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충청과 서울 경기 등 중부에는 5~30mm의 비가 오는 데 그칠 것으로 보여 가뭄 해갈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뭄 해갈을 위해서는 100~200mm가량의 많은 비가 필요합니다.
장마전선은 일요일쯤 제주도 남쪽 바다까지 내려갔다가 다음 주 초에 다시 올라오면서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