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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항공여객 803만 명…6월 여객은 메르스로 감소

권애리 기자

입력 : 2015.06.24 15:43


5월의 항공여객은 연휴특수와 저유가·환율효과로 803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8월 최고 성수기 수준과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5월 국내선 여객은 259만명, 국제선 여객은 544만명으로 모두 802만9천1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5월보다 23.9% 늘어난 수칩니다.

근로자의 날부터 어린이날까지 '황금연휴'와 석가탄신일 연휴가 있었고 저유가·환율효과에 따른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 중국·동남아 여행객의 쇼핑목적 방문 증가가 주요인입니다.

국제선 여객 기준으로 대구공항은 지난해보다 196.2% 늘었으며, 무안공항 76.1%, 청주공항 69.2% 등 국제선 대부분 공항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국토부는 이처럼 5월까지는 항공업계가 호황이었지만 이달엔 메르스 사태로 국내선·국제선 항공실적 모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6월 둘째주 여객은 9%, 셋째주에 19.5% 줄었고, 이달 16일부터 국내선은 15%, 국제선은 20% 안팎의 감소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은 중국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횟수를 줄여 6∼7월 두 달간 국제선 운항 횟수가 지난해보다 천 700여 차례 줄어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