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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명예 실추"…졸업생이 성희롱 교직원 찾아가 몸싸움

손형안

입력 : 2015.06.24 14:51|수정 : 2015.06.24 16:34


서울대 졸업생이 성희롱으로 징계받은 교직원을 찾아가 '학교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주먹을 휘두르고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3시 20분쯤 서울대 교내에서 서로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교직원 48살 이 모 씨와 졸업생 48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고전문학 작가로 활동 중인 졸업생 이씨는 자료를 찾으러 학교에 들렀다 교직원 이 씨가 근무하는 사무실에 찾아가 말싸움이 붙어 먼저 주먹으로 때렸고 이 씨도 이에 주먹질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교직원은 조교와 학생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일삼다 재작년 학교 측으로부터 감봉 2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졸업생 이 씨는 "전에 관련 기사를 읽은 생각이 나 서울대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 주먹으로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