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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성형외과서 프로포폴 투약 실장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5.06.24 11:52|수정 : 2015.06.24 12:21


경기도 동두천시내 한 성형외과 실장이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오전 2시 40분 동두천시의 한 성형외과 회복실에서 신 모(40·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병원장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 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회복실에서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남은 것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간호사가 신 씨에게 프로포폴을 놔줬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마약류로 분류돼 있는 이 향정신성의약품의 관리 등에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 중입니다.

또 신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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