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마스크를 쓴 채 음식점 종업원을 가장해 손님의 지갑을 훔친 도둑을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음식점에서 밥을 먹던 구청 공무원 58살 박 모 씨에게 접근해 지갑을 훔친 40대 남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회식 중이던 박 씨에게 접근해 웃옷을 보관해주겠다고 말한 뒤 옷을 건네받고서는 속주머니에서 지갑만 빼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경찰조사에서 종업원인 줄 알고 의심 없이 옷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