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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많은 미국인, 무슬림에 왜곡된 인상"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6.24 03:0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많은 미국인이 무슬림에 대해 '왜곡된 인상'을 갖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슬람교의 단식월인 라마단을 기념해 이슬람교도들을 초대한 '이프타르' 행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프타르는 라마단 기간에 이슬람교도들이 해가 지고 나서 단식을 멈추고 먹는 저녁 식사를 뜻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많은 미국인이 무슬림에 대해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한 채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한다"면서 "이는 무슬림에 대해 아주 왜곡된 인상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흑인교회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명하면서 "미국인 어느 누구도 인종이나 종교 때문에 공격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증오적 공격행위를 거부하고 반대하는 데 있어 우리의 뜻은 통일돼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