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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그리스에 연일 긴급 유동성지원 한도 증액

한주한

입력 : 2015.06.23 23:59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현지시간 모레(25일) 유럽연합 EU 정상회의에서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 ECB가 다시 한 번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 금액 한도를 높였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ECB가 전날 20억 유로 미만으로 긴급유동성지원 금액 한도를 늘린 데 이어 오늘 10억 유로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한도를 추가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스는 최근 구제금융 협상 타결 여부에 대한 불안감 여파로 고객들의 자금 인출이 늘어나 미니 뱅크런의 위험을 겪으면서 긴급유동성지원 한도 상향을 계속 요청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제금융 협상 상황과 관련해선, 그리스 정부가 어제 내놓은 새로운 협상안에 대해 EU 주요 지도부 인사들과 달리 최대 채권국인 독일 정부는 상대적으로 비판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