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신청과 관련한 소송에 불만을 품은 40대가 아파트 외벽에서 투신소동을 벌이다가 7시간 만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부산진경찰서는 오늘(23일) 오전 8시 부산진구 모 아파트 14층 가스배관을 잡고 있던 이 모(47)씨를 오후 3시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바로 윗층 주민인 이 씨는 지난해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오른쪽 다리를 다쳤고 산재 신청과 관련한 소송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소송이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처벌하지 않기로 했고 가족들에게 병원 치료를 당부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