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가계가 쓰지 않고 쌓은 여윳돈이 3년 만에 최대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소득은 늘었지만 소비심리 위축으로 가계가 지갑을 열지 않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중 자금순환' 자료에서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잉여자금 규모가 29조 6천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보다 8천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보다는 15조 천억 원 늘었습니다.
잉여자금은 예금이나 보험, 주식투자 등으로 굴린 돈에서 빌린 돈을 뺀 것으로, 이 자금의 증가는 그만큼 가계가 돈을 쓰지 않고 쌓아뒀음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