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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최고금리, 연 29.9%로 인하 추진

김범주 기자

입력 : 2015.06.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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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대부업 최고 금리를 연 29.9%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또 햇살론 같은 서민 금융상품 공급 규모도 늘리고 금리도 낮추는 등의 지원 대책을 내놨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릴 때 무는 최고 금리가 현재 연 34.9%에서 29.9%로 5% 포인트 낮아집니다.

금융위원회는 여당인 새누리당과 협의를 거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대부업의 평균 이자는 30.8%고, 소형업체로 갈수록 법정 최고이자인 34.9%에 가까운 이자를 물리고 있습니다.

연내에 대부업법을 고쳐서 최고 금리를 29.9%로 내리면, 모두 270만 명이 4천 600억 원 정도 이자 부담을 덜 전망입니다.

또 햇살론 같은 서민 정책금융 상품도 전보다 1조 2천억 원 많은 연간 5조 7천억 원으로 늘려서 모두 60만 명에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대출 상한 금리도 10.5%로 1.5% 포인트 낮춥니다.

또 이 상품을 성실히 갚은 사람들이 신용도가 올라서 은행 대출을 받을 때까지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징검다리론이란 상품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 상품은 연 9% 금리로 3천만 원까지 빌려줄 방침입니다.

또 2금융권에서 연 7, 8%로 빌린 전세대출을 3, 4%대로 바꿔주는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 상품 대상도 늘려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