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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축산코너 32곳 위생 상태 점검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6.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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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철이면 음식물 위생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써야 하죠. 서울시가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축산코너를 점검한 결과 위생 상태가 불량한 곳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대형유통업체 축산코너 32곳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그 결과 업체 12곳이 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화점 6곳, 대형마트 6곳이 적발됐습니다.

유통기한을 속이거나 친환경 표시를 가짜로 하는 등 제품 설명을 속인 업체는 3곳입니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체와 식육의 정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업체도 각각 3곳씩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업체에 과태료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일본산 소고기인 '와규'로 품종을 속여 제품을 판 업체는 과태료 40만 원 처분을 받았고, 유통기한을 마음대로 바꾼 업소는 영업 정지 한 달 처분을 받았습니다.

백화점 축산코너에서 '무항생제인증'이 아닌 제품에 인증표시를 하고 판매한 업체는 영업정지 일주일 처분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또 이들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 116개를 구입해 미생물 모니터링을 한 결과, 권장기준보다 일반세균이 많이 나온 제품 48개를 발견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