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민의 금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부업법상 최고금리를 연 30% 아래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 공급 규모는 연간 5조 7천억 원 규모로 늘리고 대출 금리를 1.5%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여당인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거쳐 발표했습니다.
금융위는 우선 대부업법상 최고금리를 현행 연 34.9%에서 29.9%로 5%포인트 낮추기로 하고, 연내에 대부업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4대 정책금융상품 공급액은 연간 4조 5천억 원에서 5조 7천억 원으로 1조 2천억 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들 정책금융 상품의 대출 상한금리는 10.5%로 1.5%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서민층 대상의 맞춤형 지원도 늘립니다.
연 7~8%대인 2금융권의 고금리 전세대출을 연 3~4%로 전환하는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범위를 늘리고,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 대상의 임차보증금 대출은 2천만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차상위계층 이하 자녀의 교육비로 쓸 수 있도록 500만 원 한도로 연 4.5% 저리 대출 상품도 내놓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