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의 3선 출마에 반대하는 시위로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중동부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연쇄 수류탄 공격으로 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부룬디 경찰은 어젯(21일)밤 북부 은고지 마을의 한 술집에서 발생한 테러로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체포했습니다.
부룬디에서는 지난 19일 밤에도 수류탄 폭발로 경찰관 11명이 다쳤습니다.
부룬디 경찰 관계자는 "수류탄 공격들이 서로 연결돼 있으며 은쿠룬지자 대통령 3선 출마 반대파가 선거를 저지하기 위해 조직한 테러"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5년 중임으로 제한하고 있는 부룬디에선 지난 4월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 3선 반대시위가 일어나 70여 명이 숨지고, 군사 쿠데타까지 발생하는 등 정정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