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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그리스 협상안에 긍정 평가…"좋은 기반 제공"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6.22 17:44


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의 구제금융 협상을 논의할 유로존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럽연합 EU채권단 측이 그리스가 제시한 협상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유로존 19개국 정상들은 내일 새벽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EU 집행위원회 마틴 셀마이르 대변인은 SNS를 통해 그리스가 EU 집행위와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채권단에 제출한 새로운 협상이 "유로존 정상회의의 진전에 좋은 기반을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피에르 모스코비시 EU 집행위 경제담당 집행위원도 유럽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제안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협상 타결은 그리스와 유로존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도 프랑스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그리스 정부가 제안한 수정안은 노력을 많이 들인 것"이라며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앞서 채권단 대표들에게 새로 협상안을 제출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는 기존에 제출한 협상안보다 재정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부유한 계층을 대상으로 연금을 삭감하거나 세수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