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범인이 도주 장면을 목격한 대학생과 경찰의 공조로 한 시간 만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22일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간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배모(40) 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배 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께 충주 성서동 한 금은방에서 물건을 살 것처럼 꾸며 330만원짜리 금목걸이를 건네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배 씨는 인근 건축현장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도주 장면을 목격한 대학생 김모(25) 씨의 신고를 받고 추적한 경찰에 한 시간 만에 집에서 검거됐다.
김 씨는 150m가량 뒤를 쫓아가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는 배 씨의 차 번호와 차종, 색상을 정확히 경찰에 제보했다.
경찰은 범인 검거에 결정적 공을 세운 김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