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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는 유엔이 지정한 제1회 세계 요가의 날이었습니다. 요가의 발상지인 인도에선 모디 총리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3만 5천 명이 단체 요가를 선보였습니다.
정규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인도 뉴델리의 라지파트 광장에 흰옷을 차려입은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유엔이 지정한 제 1회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단체 요가가 펼쳐집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포함해 단일 요가 수련으로는 역대 최다인 3만 5천명이 참가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인도 총리 : 이번 행사는 긴장 없는 세계를 위한 것입니다. 요가를 통해 사랑과 평화, 조화의 메시지를 전파합시다.]
파리 에펠탑에서도, 서울 시청광장에서도, 북한을 포함한 세계 192개국에서 다양한 요가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요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유엔은 지난해 말 인도의 요청으로 매년 6월 21일을 요가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요가는 인도 문화의 상징일 뿐 아니라 막대한 부가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일부 이슬람권에서는 인도가 요가를 통해 힌두교 문화를 전파하려 한다는 비난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