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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 방문' 청주의료원 응급실 임시 폐쇄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6.21 14:16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방문한 청주의료원 응급실이 임시폐쇄됐습니다.

충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기침과 고열 등 감기증상을 보인 70대 여성 환자가 청주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저혈당 증세까지 나타낸 이 환자를 응급실로 옮겨 약 3시간 동안 CT촬영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환자는 현재 이 병원의 음압병상에 입원 중입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이 환자가 심근경색 등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고, 전형적인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임에 따라 오늘 오전 6시부터 72시간 동안 응급실을 임시폐쇄했습니다.

도 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재 환자의 검체를 뽑아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 늦게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후 10시쯤 고열과 기침 등 폐렴증상을 보인 30대 여성 환자가 충북대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했습니다.

이달 초 삼성서울병원 암병동에 입원했던 이 환자는 지난 16일과 18일 두차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났고, 오늘 3차 검사도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병원 측은 이 환자의 폐렴 증상에 주목해 이틀 뒤 추가 검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30여명의 병원 내 접촉자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