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한 달 넘게 이어진 심각한 가뭄 탓에 농작물재해보험의 피해 접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NH농협손해보험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농작물재해보험의 가뭄 피해 접수는 3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6일 14건이던 가뭄 피해 신고가 이튿날 23건으로 늘었고 다시 하루 만에 37건으로 증가해 매일 10건 내외의 신고가 들어오는 등 피해 증가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작물별로 보면, 지난 18일까지 벼 신고가 57%에 이를 만큼 벼에 피해가 집중돼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가뭄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강화, 태안 등 충청 경기 지역 신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까지 벼 보험의 가입률은 전체 면적의 17%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18일 현재 20.8%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가뭄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진 강화도 지역에서는 가입 면적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