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흑인교회 총기난사범이 희생된 흑인 교인들의 친절함 때문에 계획했던 범행을 멈출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흑인교회 총기 난사 사건 피의자인 딜런 로프는 기소되기 전 경찰에게 "교회에 있던 모든 사람이 친절함을 베풀어 계획한 범행을 하지 않을 뻔했다"는 말을 했다고 경찰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로프는 결국 "임무를 완수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로프는 앞서 지난 1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 시내에 있는 이매뉴얼 아프리칸 감리교회에서 "흑인들이 이 나라를 떠나야 한다"며 권총을 쏘아 신자 9명을 숨지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