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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구하려다 숨진 의인 양성호 씨 추모비 24일 제막

정혜경 기자

입력 : 2015.06.20 09:53


지난해 2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당시 후배를 구하려다 숨져 의사자로 인정된 양성호 씨의 추모비가 세워집니다.

부산외국어대학은 24일 오전 11시쯤 부산시 금정구에 있는 캠퍼스 추모공원에서 양 씨의 추모비 제막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추모비에는 양 씨를 추모하는 글귀와 추모 시, 양 씨의 사진과 약력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씨는 지난해 2월 17일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중에 지붕이 무너지자 후배들과 함께 탈출했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후배들을 구하려고 다시 사고현장에 뛰어들었다가 2차 붕괴사고로 숨졌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양 씨를 의사자로 인정했습니다.

제막식에는 유가족과 대학 관계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