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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어선 2척 나포…경찰 2명 부상

민경호 기자

입력 : 2015.06.19 17:46|수정 : 2015.06.19 18:52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침범해 조업하고 단속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두른 혐의로 30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나포된 중국어선 2척은 오늘(19일) 오전 11시 51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15㎞ 바다에서 서해 NLL을 7.6㎞ 침범해 각각 꽃게 60㎏과 잡어 50㎏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포 당시 이들 어선은 돌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해경 단속에 격렬하게 저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속에 나선 36살 윤 모 경사와 31살 박 모 순경이 각각 타박상과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들 어선의 승선원 14명을 인천으로 압송해 정확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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