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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비 내놔'…노점상 협박 1억 3천만 원 빼앗은 조폭

민경호 기자

입력 : 2015.06.19 10:02|수정 : 2015.06.19 10:27

3개 폭력조직 조직원 등 5명 구속·25명 불구속 입건


휴대전화 서비스센터 앞에서 액정이 부서진 휴대전화를 사들여 되파는 영세 노점상을 협박해 돈을 뜯어온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노점상으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빼앗아 온 혐의로 '일산식구파' 행동대원 35살 배 모 씨 등 , 폭력조직 3곳의 조직원 5명을 구속하고 이에 공모한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경기도 고양, 파주 일대에서 노점상 8명으로부터 매달 보호비 명목으로 50만 원에서 4백만 원을 받아내 총 1억 3천여만 원을 빼앗아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문신을 보여주거나 손님으로 가장해 행패를 부려 노점상들을 협박했고, 영업권을 빼앗아 다른 휴대전화 유통업자에게 넘겨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