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핵무장국'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미국 상원의 국방수권법안이 표결을 거쳐 통과됐습니다.
미국 의회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진행된 표결에서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이 지난달 발의한 국방수권법안이 찬성 71, 반대 25로 가결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달 15일 하원을 통과한 국방수권법안과는 별개고, 따라서 앞으로 조정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상원 국방수권법안에는 정부예산 자동삭감의 적용을 받지 않는 해외비상작전 예산을 380억 달러, 약 42조 원 더 늘리는 내용이 담겼고, 민주당에서는 이에 대해 국방비만을 편중되게 늘리기 위한 시도라며 반대해 왔습니다.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 지난 2일 보고서에서 이 법안이 백악관으로 송부되면 거부권 행사를 제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