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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교회 난사 용의자 딜란 루프 노스캐롤라이나서 검거

조지현 기자

입력 : 2015.06.19 02:47


미국 남동부 찰스턴의 유서 깊은 흑인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21살 딜란 루프가 범행 하루 만에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붙잡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루프를 공개 수배하고 대대적인 검거작전을 벌인 끝에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도주 중인 루프를 붙잡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루프가 21살 생일을 맞은 지난 4월 아버지가 선물한 45구경 권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프는 올 들어서만도 마약 사용과 무단침입 등으로 2차례 기소된 적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루프는 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밤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톤의 한 교회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하고 달아났습니다.

성서공부 모임에 참석한 흑인 신도들과 목사 등 9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