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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영상] 13조 쓴 대한항공…최신 항공기 100대 살펴보니

입력 : 2015.06.18 16:20|수정 : 2015.06.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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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미국 보잉사 및 프랑스 에어버스사와 총 100대 규모의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항공기 100대 도입에 들어가는 투자금만 122억 600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3조 원에 이릅니다.

도입되는 항공기는 보잉사의 B737MAX-8 기종 50대와 프랑스 에어버스사의 A321NEO 기종 50대로, 이 항공기들은 최신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급 항공기 대비 15~20%의 연료 절감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이 사상 최대 규모로 단거리 항공기를 도입하는 이유는 현재 단거리 노선에 투입된 항공기들이 10년 이상 돼 교체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앞으로 항공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입니다.

노후화된 항공기들을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로 교체해 안전성을 높이고 비용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 대한항공의 제 2의 도약으로 발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019년부터 우리 하늘을 날게 될 최신 항공기들의 자태를 <생생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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