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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미 경제 완만한 확장"…기준금리는 동결

박민하 기자

입력 : 2015.06.18 03:52|수정 : 2015.06.18 05:54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목표치를 종전과 같은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의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확장돼 왔다"면서 고용시장도 나아졌다고 평가해 현재 제로 수준인 기준금리를 연내 올릴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연준은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목표치를 향해 근접한다는 합리적 확신이 설 때 연방기금금리 목표치 인상이 적절하다고 기대한다"는 표현을 유지했습니다.

연준은 다만,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유추할 만한 언급이나, 다음번 회의 때 금리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통화정책 시행 계획에 관한 내용을 이번 성명에 담지 않았습니다.

17명의 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참가자 가운데 금리 인상 시점으로 올해를 지목한 사람은 15명, 내년을 지목한 사람은 2명으로 지난 3월 정례회의 때와 같았습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성명 발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올해 초에 소프트 패치를 겪었다"며 올 초에 발생했던 미국 경제의 부진이 "일시적 요인"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내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대부분의 회의 참가자들은 올해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10명의 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정례회의는 다음 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열립니다.